지난 3월 19일(일) 오전 11시,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박영진열사 37주기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역시나 앞서 김애정동지 10주기 추모제를 마치고 바로 박영진열사 추모제에 왔는데, 타임머신을 타고 온듯 분위기가 확 달라졌습니다. 2020년대를 살아가는 청년들과 있다가 1980년대를 살았던 청년들과 추모제를 하는 것은 확연히 다릅니다. ㅎㅎ 투쟁발언과 추모공연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첫번째 추모공연은 작곡가 김호철동지의 딸인 김한 동지가 두번째 추모공연은 역시나 우리의 노동가수 현장문화일꾼 박준 동지입니다. 예전 박영진열사 추모제에서처럼 전체 참석자들을 위한 노래와 어머니께 드리는 노래를 들려주었습니다. 이날 투쟁기금 전달은 이정민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부대표에게 전달했습니다. 이태원참사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