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

열사묘역 12

2024.01.14.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 정기정비

지난 1월 14일(일) 오전 10시,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 정기정비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정기정비에는 30여명이 참석하여, 쓰레기를 치우고, 오래된 현수막도 철거하고, 2024년 열사력(탁상용)을 유품함에 넣었습니다. 이날 박종철 열사 추모제와 김시자 열사 추모제가 있어서 중간에 추모제 참석도 했습니다. ^^

열사묘역 2024.01.17

2023.12.10.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 정기정비

지난 12월 10일(일) 오전 10시,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 정기정비를 진행했습니다. 아침부터 짙은 안개 속에서 시작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따뜻한 날씨 속에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정비단에 후원도 생겨서 기분 좋게 정비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내년에도 많은 분들이 마석 열사묘역을 찾아주시고, 매월 두번째 일요일인 정기정비일에 동참하리라 믿으며, 2023년 마지막 정비를 마쳤습니다.

열사묘역 2023.12.29

2023.11.12.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 정기정비

11월 두번째 일요일인 11월 12일, 10시에 어김없이 묘역정비단이 모였습니다. 정비단에서는 올해 묘역정비 시간을 봉사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땅이 얼기 시작하다보니 쓰레기 치우고, 보수할 곳을 찾아다니다보면 일이 금방 끝나죠. 날씨가 추워도 참여하시는 분들은 꾸준합니다. ^^*

열사묘역 2023.12.29

마석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 이야기 ③

마석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 이야기 ③ - 재야 민주화운동의 상징 문계백, 마석모란공원에 안장되다 김학규 추모연대 교육위원장 민주화운동가들은 1980년대 재야운동의 연합체인 민통련(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을 이끈 문익환(1918-1994), 계훈제(1921-1999), 백기완(1933-2021)을 문계백으로 불렀다. 세 사람의 성을 따서 한 사람인 양 부른 것이다. 문계백이 이끈 민통련은 전두환군사독재 시절인 1985년 3월 25개 재야 민주화운동 단체들이 연합하여 발족한 단체로 1987년의 5월에 야당까지 포괄하는 국본(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을 탄생시켜 6월 민주항쟁을 승리로 이끈 주역이었고, 1989년 1월 전민련(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이 결성되면서 자신의 사명을 다하고 발전적으로 해소되었다. 모란통일..

열사묘역 2023.10.11

2023.03.12.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 정기정비

지난 3월 12일(일) 오전 10시,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에도 30여명이 마석에 모였습니다. 매월 두번째 일요일 10시,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 정기정비가 있는 날입니다. 적을 때는 10여명, 많을 때는 80여명까지 들쑥날쑥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매월 빠지지 않고 모여서 함께 합니다. 이렇게 비가오는 날에는 우비도 직접 준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쉼터에 있는 우비가 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면서 챙겨옵니다. 일하는 중에 비가 오다말다 하면서 약올리지만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했습니다. 이날은 정기정비 후에 정비단 총회를 진행했습니다. 그 동안 봉사시간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던 정비단장이 올해는 봉사단체에 이름을 올려서 봉사시간 제공이 가능하게 해보겠노라고 했습니다. 봉사시간이 제공..

열사묘역 2023.05.08

2023.02.12. 2월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 정기정비

늘 그렇듯이 두번째 일요일 오전 9시 30분이면 하나둘 마석 모란공원 입구에 차들이 들어오고 삼삼오오 모여서 묘역 정비를 준비합니다. 그렇게 지난 2월 12일(일) 오전 10시에 30여명의 정비인원이 모였습니다. 이날 정비는 철지난 현수막, 조화 치우기와 쓰레기 청소, 안내판 묘비 닦기 등 비교적 무난한 일들을 했습니다. 특히나 이날 정비 형태는 각개전투가 아니라 위에서 부터 30여명이 좌우로 퍼지면서 한 번에 정비를 진행했습니다. 일명 쌍끌이 몰이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1시간도 안되서 현수막, 조화, 쓰레기 등이 다 정리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부 손길이 닿기 힘든 곳만 따로 진행되었습니다. 역시나 사람이 많으니 그물 던져서 끌어 모으는 방식이 통하는 날이었습니다. 다음 3월도 12일에 만나요~..

열사묘역 2023.03.03

2023년 1월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 정기정비

흰눈이 온세상 하얗게 덮었던 날에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도 새하얀 눈밭이 되었습니다. 2023년 포문을 여는 첫 정비는 이렇게 눈과 함께 하얀 세상에서 시작합니다. 봄 되면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리라 여기며 추운 겨울을 잘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 1월 8일(일) 오전 10시, 마석 모란공원 앞에 묘역정비단이 모였습니다. 하늘에서 눈도 많이 모아주었네요. 눈이 많이 쌓이고 푹푹 빠지는 곳이 있는데, 지난 12월 23일에 내린 눈이 녹을 듯 하다가 또 눈이 온 것이라 얼음 위에 눈이 그대로 쌓여있습니다. 그래서 미끄럽기도 하고 위험한 구역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열사희생자 묘역 주변 쓰레기만 치우고, 유물함에 비치한 2022년 열사력을 2023년 열사력으로 교체하는 일만 했습니다. 그런 와중..

열사묘역 2023.02.07

2022.12.11.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 정기정비

지난 12월 11일(일) 오전 10시, 마석 모란공원 입구에 어김없이 정비단 동지들이 모였습니다. 2022년 끝자락에 함께하는 묘역정비입니다. 날씨는 추워도 발걸음 가볍게 날아다니며 겨울이라 그리 많지 않은 정비를 후다닥 진행했습니다. 이날 11시에 장현구열사 추모제가 있어서 다들 1시간 정도에 빠르게 정비를 진행했습니다. 땅이 얼어서 잡초를 뽑을 수도 없어서 쓰레기 치우고, 땅이 녹으면 쓰며들라고 봉분에 살짝 비료를 뿌려주고, 안내판와 묘비가 지져분하면 걸래로 닦았습니다. 이날 정비에 앞서서 노후희망유니온에서 '정비단 현수막'을 들고와서 같이 촬영도 했습니다. 아무쪼록 2022년 함께한 정비단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내년에도 함께 하고, 또다른 분들을 양손에 꼭 쥐고 함께 오시길 바랍니다. ^^*

열사묘역 2023.01.04

2022.11.13.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 정기정비

지난 11월 13일(일) 10시,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 정기정비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11시에 전태일열사 추모제가 있어서 가능한 빠르게 정비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최웅열사 묘소 사초와 이재영동지 안내판 설치가 진행되어서 많은 분들이 동시 다발로 움직이면서 정비를 진행했습니다. 최웅열사 묘소는 잔디가 다 사라지고 흙만 남아 있어서 지난 10월 추모제에서 늦더라도 사초를 하고 내년 봄에 다시 살펴보자했습니다. 김선택동지는 범국민추모제에 봉안 추천되지는 않았지만 지인들의 요청에 묘소 주변에 잔디를 깔았습니다. 그리고 이재영동지추모사업회에서 두분이 참석해서 함께 안내판 설치를 진행했습니다. 이제 가을도 저물어가고 겨울이 다가옵니다. 그런데 예전에 비하면 따뜻한 느낌입니다. 2017년 1..

열사묘역 202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