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월 12일(수) 오전 11시, 민주노총에서 32회 범국민추모제 집행위원회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표자회의에서 요청한 범국민추모제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봉안 기준안에 대한 논의와 행사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32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는 6월 10일(토)에 서울 시내에서 개최하며,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봉안 추천은 4월 30일까지입니다. (봉안 추천 문의 02-716-7565)

지난 4월 9일(일) 오전 11시, 경희대학교 경희평화민주동산에서 이수병선생 48주기 추모식과 15회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 확산 시기에는 전체가 다 모이는 행사를 꺼려해서 행사를 축소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하다가 3년만에 경희평화민주동산에 모였습니다.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서 재학생들을 보게되는 것도 오랜만이었습니다. 경희평화민주동산은 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과 테니스장 사잇길에 있는데, 외진 숲속 같은 느낌이라 처음 오는 분들은 찾기 힘들 것 같습니다.

지난 4월 9일(일) 오후 3시, 전통문화예술공연장(조계사)에서 4.9통일평화재단 주최로 4.9통일열사 48주기 추모제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추모제는 '평화의 소녀상' 작가인 김서경 작가, 김운성 작가 두분이 진행했습니다. 김형태 4.9통일평화재단 상임이사의 활동보고를 시작으로 추모제를 시작했습니다. 이날 추모제에서 추모연대 의장을 역임했던 박중기 4.9통일평화재간 고문이 추도사를 했습니다. 이날 추도사는 1975년 4월 9일 형장의 이슬로 산화해간 4.9통일열사 8분의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날 추모제는 4년만에 열린 것으로 코로나19 확산시기 개최를 못했습니다. 그렇게 오랜만에 열린 추모제에는 4.9통일평화재단 이사장인 문정현 신부와 우홍선 선생의 아내 강순희 선생, 이수병 선생의 아내..

지난 4월 8일(토) 오후 12시,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강희철동지 20주기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이날 추모제에는 한국진보연대에서 전국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그 중에 역시나 강희철동지가 활동했던 인천에서 많이 왔습니다. 마지막에 분향과 헌화를 할 때 인천에서 온 동지들은 50대 이상, 40대 이상 등으로 나눠서 진행했습니다. 이날 추모제 공연 중에는 청년학생들의 모습이 늠름하고 당당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사회는 수년 전에도 안지중 동지가 했었는데, 여전히 사회가 바귀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20년 됐으니 내년 21주기에는 참신한 인물이 사회를 맡으면 좋을 듯 합니다. * 강희철동지는 청년 노동자들의 의식화와 조직화를 위해 젊음을 바쳤습니다. 1991년 인천민주노동청년회 조직국장을 시작으..

강현중·김종하·최웅 열사 추모사업회는 지난 4월 8일(토) 오전 10시,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강현중열사 이장식을 가졌습니다. 강현중·김종하·최웅 열사 추모사업회는 경동산업에서 함께 싸웠던 동지들이 추모사업회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날 이장식은 경동산업 동지들이 직접 모든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유가족들은 강현중열사의 손자손녀들까지 참여했습니다. 봉분을 만들기 보다 평장으로 진행하고 위에 하얀 자갈을 깔았습니다. 다만 준비해간 울타리가 작아서 나중에 폭을 넓히기로 했습니다. 함께했던 동지들이 모두 60대 이상이라 비석을 그 높은 곳까지 옮기기는 쉽지 않았지만 34년 전 함께 싸우고 함께 분신했던 김종하 동지 옆에서 밤새 이야기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34년의 시간 동안 기일을 챙기고 묘소에..

지난 4월 2일(일) 오후 12시 30분,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김윤기열사 34주기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이날 강민호열사 추모제와 권희정열사 추모제에 참석하고, 이어서 참석했습니다. 이날 추모제는 분향을 먼저하고 참석자 소개와 인사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4월 2일(일) 오전 11시 40분,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권희정열사 27주기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이날 추모제에는 성신여대 총장이 참석해서 참석자들이 깜짝 놀랬습니다. "성신여대가 달라졌어요"라는 프로그램 같은 느낌이랄까...매년 놀래키는 변화가 보여지는 권희정열사 추모제입니다. 이날 추모제에 앞서 11시에 강민호열사 추모제가 있어서 권희정열사추모사업회에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11시부터 묘역 탐방을 먼저 진행했습니다.

지난 4월 2일(일) 오전 11시,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강민호열사 33주기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지난 코로나19 확산 시기 많이 모이지 못했던 것에 비하면 배 이상 많이 참석했습니다. 재학생들도 참석하고, 한신대 동문들도 많이 참석했습니다. 날씨도 따뜻하고, 하늘도 맑은 날이었습니다.

지난 3월 22일(수) 오전 11시, 615남측위 회의실에서 32회 범국민추모위원회 1차 대표자회의가 열렸습니다. 15여개 단체에서 대표자와 집행책임자, 20여명이 모였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6월 10일 토요일에 범추모제를 진행하는 것에 모두 동의하였으며, 장소에 대해서는 ㉠광화문광장, ㉡시청광장, ㉢청계광장 순으로 안정적인 공간을 확보할 것과 앞서 공간이 안될 경우 시청 주변도로에서도 진행할 수 있도록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6월 10일 토요일 서울 시내로 모일 준비하세요~

3월 21일(화) 오전에 파주낙원묘지에서 우홍선 선생 48주기 묘소참배를 갖고, 점심식사 후 이천 민주화운동기념공원에서 49통일열사 묘소참배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묘소참배에는 49통일평화재단, 사월혁명회, 이수병기념사업회, 서울대민주동문회 등에서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