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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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6. 민주유공자법 제정 촉구 19차 천막문화제

지난 7월 26일(수) 오후 6시 30분, 여의도 민주유공자법 제정 촉구 천막농성장에서 19차 천막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이날 천막문화제에서 장현일 추진단장(추모연대 의장)은 함께하신 분들 앞에서 큰절을 올렸습니다. 비록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지만 20년 만에 처음 한 걸음 나간 것이라 이 모든 것에 함께 한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한 것입니다. 적폐청산 없는 법 제정이란, 엣부터 친일하고 종미하던 반민족 반민주 세력들과 박씨-전씨 군부의 잔존세력, 수십년 타격 없이 자란 검찰세력 등은 여전히 집권여당과 함께 위세를 부리는 정글 속을 헤매는 기분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겨우 계단 하나 올랐습니다. 정무위 전체회의,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까지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회기는 1년..

활동소식 2023.08.10

2023.07.23. 정성희열사 41주기 추모예배

지난 7월 23일(일) 오전 11시 30분에 정성희열사 41주기 추모예배가 이천 민주화운동기념공원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비가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하더니 추모예배 중에 계속 비가 내렸습니다. 목소리가 빗소리에 묻힐 만큼 비가 와서 마이크 잡는 분 마다 크게 얘기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점심 먹을 때 줄어들었네요.) 정성희 열사는 1981년 연세대에 입학한 후에 흥사단아카데미와 학내에 유인물을 제작·배포하는 조직에 가입해 활동하였습니다. 문무대 훈련 당시 시위선동과 민중가요 선창으로 문제학생리스트에 올라, 연행되어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후 11월 25일 교내시위에서 연행돼 동료 14명과 함께 강제로 입영됐고, 부대생활 중 지휘계통과 보안부대의 관찰, 면담이 수시로 이루어졌습니다. 군대에서 사망..

추모제 2023.08.10

2023.07.22. 6차 조국통일촉진대회

지난 7월 22일(토) 오후 2시, 서울시청 옆에서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제6자 조국통일촉진대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대회에는 1천개의 풍선을 준비했습니다. 1천개의 풍선을 미대사관 앞에서 터트려서 미국놈을을 놀래키려고 했는데요. 이게 마음대로 되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참석자가 1천명이 안되서 풍선을 다 못 불었고, 그나마 불었던 풍선을 행진 중에 오락가락 하는 빗 속에 먼저 터져버리고 그런 수난을 겪었습니다. 그래도 미국대사관에 퇴거명령서 전달과 성조기, 욱일기 찢기는 확실하게 진행했습니다. 퇴거명령서는 중간에 경찰들이 빼돌려서 미국대사관에 제대로 전달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從미從일伀검伀윤개아들이라 그러거니 생각합니다.

연대활동 2023.08.10

2023.07.21. 운영위-집행위 연석회의

지난 7월 21일(금) 오후 17시 추모연대 운영위-집행위 3차 연석회의를 가졌습니다. 지난 총회 때 운영위원회 결정과 집행위원회 집행의 간극을 줄이고 회의 체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자는 취지로 운영위원회와 집행위원회가 연석회의를 격월로 갖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3번째 회의를 가졌습니다. 현재 회의에는 광주전남추모연대만 바쁜 일정으로 온라인 참여만 하고 있으며, 대구경북추모연대와 제주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에서는 직접 참여하고 있습니다.(부경울열사회는 노동역사관 추진에 난항을 겪으면서 직접 참여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하반기 사업에 관한 논의가 주된 논의였습니다. 그리고 역사정의기금 추진과 남영동 인권기념관 추진에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활동소식 2023.08.10

2023.07.18. 김광동 사퇴 촉구 기자회견

지난 7월 18일(화) 오전 11시,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김광동 진화위 위원장 사면 촉구 기자회견을 가져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은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전국유족회(이하 유족회) 주최로 진행되었습니다. 추모연대 진상규명특별위원회에서는 차주 예정된 집회를 취소하고 이날 기자회견에 집중해서 함께 했습니다. 이날 유족회에서는 김광동을 대통령의 뜻을 거스르는 자로 표현하면서 대통령이 파면해야 한다는 표현을 했는데요. 윤석렬도 물러나야 하는 자인데, 그런 사람에게 하는 의존하는 건 어색해 보였습니다. 유족회니깐 그러간 보다하고 이해하고, 이날 함께한 단체들은 각자의 생각으로 김광동을 파면시켜야 함을 이야기 했습니다.

연대활동 2023.08.10

2023.07.15. 박정식열사 10주기 추도식

지난 7월 15일(토) 11시, 박정식 열사 10주기 추도식을 가져습니다. 이날 추도식 현수막을 보니 "열사와의 약속 앞으로도 지키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지난 해 9주기 추모제 후에 비정규 동지들이 정규직이 되고, 박정식열사 추도식도 내년부터는 정규직 동지들이 준비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비정규직 철폐의 약속이 아직 다 이뤄진 것은 아닙니다. 새로 들어오는 비정규직이 있습니다. 작년에 동지의 묘소에 두고 온 정규직 사원증이 모두의 사원증이 되고 비정규직 제도가 사라질 때까지 함께할 동지들이 이날 내려진 폭우 속에서 함께 약속했습니다. "열사와의 약속 앞으로도 지키겠습니다."

추모제 2023.08.10

2023.07.14. 최태욱 열사 33주기 추모제_대경

대구경북추모연대 소식입니다. 지난 7월 14일(금)에 최태욱 열사 33주기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민주노총 경산지부, 대구노동사목에서 주최하고, 대구경북추모연대 등에서 함께 했습니다. 1990년 5월 14일 회사는 노동자와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노동조합 위원장인 동지를 비롯하여 조합원 14명만으로 야간 근무조를 편성하여 근무를 지시하였다. 최태욱 동지를 비롯한 조합원들은 이를 부당 노동행위로 간주하고 퇴근해 버리자, 회사측에서는 동지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여 해고하였다. 그리고 동지는 열악한 노동조건과 부당한 대우에 맞서 매일 회사 앞에 서서 복직투쟁을 전개했다. 해고 6일 만에 복직되었만 사측은 노-노 갈등을 유발시켰고, 동지를 다시 한번 해고했다. 복직투쟁을 전개하던 동지는 노동자와 노동자가 싸워야하는..

추모제 2023.08.10

2023.07.13. 라경일 선생 13주기 추모제

지난 7월 13일(목) 오전 11시, 라경일 선생 13주기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대구경북추모연대에서 함께하고, 추모연대 본부에서는 이창훈 집행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라경일 선생은 박정희 정권 중앙정보부(현 국가정보원)에서 조작한 2번의 간첩조작사건 피해 당사자입니다. 9명이 사형 당한 인민혁명당 재건위사건과 남조선해방전략당사건입니다. 촉망받던 경제학자 권재혁 동지가 사형 당하는 등 그 피해가 컸습니다. 당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자격정지 3년에 받았습니다. 1974년 인혁당 사건으로 8년간 복역하다 출소했고, 이후 (사)대구경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고문, 6·15공동선언실천 대구경북본부 고문 등을 맡는 등 진보 진영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인혁당 사건은 2006년 1월 민주화운동으로 인정받았..

추모제 2023.08.10

[기고] 어떤 정권도 양심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다 -32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 참가기

[기고] 열사추모제 참가 후기 32회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범국민추모제’를 다녀오다 - 어떤 정권도 양심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다 - 허영무(남부대학교 교수) 1. 김혜순 회장님과의 만남 우연한 기회에 우연한 장소에서 양심수후원회 김혜순 회장님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그 분의 초대로 지난 6월 10일에 32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를 다녀왔다. 한편으로 영광이고, 다른 한편으로 부끄러웠다. 640위의 열사님들 가운데 나의 은사님이신 이두화 열사님의 영정을 직접 봉안해 드린 것은 큰 영광이었다. 하지만, 이제야 양심수후원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그 날 추모제 행사에서 한평생 조국통일을 위해 헌신하신 박희성 선생님과 양희철 선생님, 그리고 추모제 행사와 양심수후원..

활동소식 2023.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