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

활동소식 130

경찰청 앞 1인 시위 소식

경찰청 앞 1인 시위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밀정 김순호는 정년을 앞두고 경찰대학장 직을 내려놓고 안식년 휴가를 가는 줄 알았더만 직을 유지한 채 쉬는가 봅니다. 그래서 7월부터 밀정 김순호 사퇴 구호 피켓을 1개만 두고 경찰청 자료 공개 등 의문사 진상규명을 위한 경찰청의 협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순호는 진화위에 강제징집 피해자 조사 신청에 대한 결과로 '피해 사실이 있음'을 확인하면 프락치 활동과 경찰로서 공안조작 사건 등에 관여한 가해 사실은 모두 은폐한 채 피해자 행새를 하겠죠. 그리고 자연스럽게 '피해 사실이 있음에도 경찰이 되어 공무를 수행'했음을 강조하고 결국 국가유공자 인정을 받는 과정을 밟아갈 것 같습니다. 성균관대 동문들의 민주주의 운동을 배신하고, 밀정 경찰이 되어 승승장구하면..

활동소식 2023.08.10

2023. 7월 민주유공자법 제정 촉구 1인 시위

지난 7월 4일(화)에 열린 정무위원회 1소위원회에서 민주유공자법이 통과되었습니다. 표결은 국민의힘 의원 전원 퇴장하고, 민주당 의원들이 단독 처리를 했습니다. 처음으로 소위원회 통과했습니다. 다음 넘어야 할 산은 정무위 전체회의, 법사위 등이 있네요. 끝까지 함께해주세요. 현재 농성장은 폭염기를 맞아 7월 말에서 8월 중순까지 야간지킴이를 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태풍의 피해를 우려해 국회 앞 농성장은 꽁꽁 싸매두고, 국회의사당역 5번출구에 있는 농성장을 집중해서 지키고 있습니다.

활동소식 2023.08.10

2023.07.26. '함께하는빛' 지원사업 지원금 전달식

지난 7월 26일(수), '함께하는빛'에서 사회단체 지원사업으로 "경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추모연대가 지원 대상이 되어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빛’은 13년여 한센인권변호단 활동을 통하여 얻어진 소중한 가치와 경험 등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2017년 설립되었습니다. 한센인권변호단은 2004년 이래 한센인의 인권개선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대일본 소록도보상청구소송, 그리고 단종ㆍ낙태 국가배상청구소송 등을 제기하여 작으나마 일정한 성과도 있었습니다. 우리사회의 차별과 편견은 단지 한센인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비정규직과 정리해고에 불안한 노동현장에도, 장애ㆍ노인 등 복지정책에도, 소수자라는 이유로 혹은 정치ㆍ경제적 힘이 미약하다는 이유로 소외되고 차별받는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

활동소식 2023.08.10

2023.07.26. 민주유공자법 제정 촉구 19차 천막문화제

지난 7월 26일(수) 오후 6시 30분, 여의도 민주유공자법 제정 촉구 천막농성장에서 19차 천막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이날 천막문화제에서 장현일 추진단장(추모연대 의장)은 함께하신 분들 앞에서 큰절을 올렸습니다. 비록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지만 20년 만에 처음 한 걸음 나간 것이라 이 모든 것에 함께 한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한 것입니다. 적폐청산 없는 법 제정이란, 엣부터 친일하고 종미하던 반민족 반민주 세력들과 박씨-전씨 군부의 잔존세력, 수십년 타격 없이 자란 검찰세력 등은 여전히 집권여당과 함께 위세를 부리는 정글 속을 헤매는 기분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겨우 계단 하나 올랐습니다. 정무위 전체회의,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까지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회기는 1년..

활동소식 2023.08.10

2023.07.21. 운영위-집행위 연석회의

지난 7월 21일(금) 오후 17시 추모연대 운영위-집행위 3차 연석회의를 가졌습니다. 지난 총회 때 운영위원회 결정과 집행위원회 집행의 간극을 줄이고 회의 체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자는 취지로 운영위원회와 집행위원회가 연석회의를 격월로 갖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3번째 회의를 가졌습니다. 현재 회의에는 광주전남추모연대만 바쁜 일정으로 온라인 참여만 하고 있으며, 대구경북추모연대와 제주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에서는 직접 참여하고 있습니다.(부경울열사회는 노동역사관 추진에 난항을 겪으면서 직접 참여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하반기 사업에 관한 논의가 주된 논의였습니다. 그리고 역사정의기금 추진과 남영동 인권기념관 추진에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활동소식 2023.08.10

[기고] 어떤 정권도 양심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다 -32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 참가기

[기고] 열사추모제 참가 후기 32회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범국민추모제’를 다녀오다 - 어떤 정권도 양심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다 - 허영무(남부대학교 교수) 1. 김혜순 회장님과의 만남 우연한 기회에 우연한 장소에서 양심수후원회 김혜순 회장님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그 분의 초대로 지난 6월 10일에 32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를 다녀왔다. 한편으로 영광이고, 다른 한편으로 부끄러웠다. 640위의 열사님들 가운데 나의 은사님이신 이두화 열사님의 영정을 직접 봉안해 드린 것은 큰 영광이었다. 하지만, 이제야 양심수후원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그 날 추모제 행사에서 한평생 조국통일을 위해 헌신하신 박희성 선생님과 양희철 선생님, 그리고 추모제 행사와 양심수후원..

활동소식 2023.08.10

열사행진 멈추려면 결국 세상을 뒤집어야 한다 (32회 범국민추모제)

열사 행진 멈추려면 결국 세상을 뒤집어야 한다. 전규홍동지정신계승사업회 사무국장 안지현 전규홍동지는 내가 여러 가지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한다. 열사 투쟁 대오에 끼어 앉아있는 정도의 경험밖엔 없는 내가 민족‧민주 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에 열사 영정을 품에 안고 행진하는 주체로 참여하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다. 지난 4월 전규홍동지를 범국민추모제에 봉안하고, 처음 맞는 추모제다. 범국민추모제에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다. 마음도 몸도 살짝 긴장되고 서울에 처음 가는 것도 아닌데 왠지 모를 불안감에 전날 잠을 설쳤다. 전국에서 열사 영정 행진을 위해 모인 동지들의 열기가 흐린 듯하면서도 뜨거운 날씨를 넘어선다. 보신각 앞 여기저기서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소리, 서로의 안부를 묻는 걱정이 묻어나는 소리..

활동소식 2023.07.11

2023.07.09.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 정기정비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 정기정비의 시작은 낫을 가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지난 7월 9일, 늘 그렇듯 매월 두번째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모입니다. 다만 7~8월은 무더운 날씨로 1시간 일찍 시작해서 너무 더워지기 전에 마무리 합니다. 이날은 9시부터 11시 사이에 폭우가 올 것이라는 소식이 있어서 최대한 서둘러서 작업분배하고 출동했습니다. 역시나 10시 넘어서 한차례 굵은 비방울이 우루루 지나가더니 잠시 쉬었다가 11시에 폭우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10시 30분 ~ 50분 사이에 정비를 마무리하고 이른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아타깝게도 한명의 부상자가 있었습니다. 비가 올 때면 풀이 미끄러워서 조심해야하는데,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발목을 다친 정비단원이 있었습니다. 급히 병원으로 이동해서..

활동소식 2023.07.11

2023.07.07. 32회 범국민추모위원회 대표자회의

이전에는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가 끝나면 집행위원회에서 평가하고, 감사하고 마무리한 후에 차기년도 대표자회의에서 보고하고 다음 범국민추모제를 준비해왔습니다. 그러난 이번 32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위원회에서는 대표자회의에서 평가회의를 하고자 해서 지난 7월 7일(금) 오후 1시에 6.15남측위 회의실에서 대표자회의를 가겼습니다. 범국민추모제 결과 보고와 집행위원회에서 평가 내용을 보고한 후에 대표자회의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32회 범국민추모제에서는 영정행진과 영정을 제단에 올리는 과정을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해서 진행한 만큼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그 많은 이야기를 1시간만에 짧게 정리하였습니다.

활동소식 2023.07.11

2023.06.28. 민주유공자법 제정 촉구 18차 천막문화제

지난 6월 28일(수) 저녁 6시 30분, 민주유공자법 제정 촉구 18차 천막문화제를 가졌습니다. 하지가 지난지 1주일 밖에 안된 이날은 역시나 날이 길어서 8시가 지나서야 어두워졌는데요. 이날 천막문화제에는 이태원참사 유족이 찾아왔습니다. 특별법 제정을 위해 단식 중인데, 단식 농성 선배님들을 찾아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죽은 아들을 보고 싶고, 아들 묘소에 자기 자리를 만들어 놨으며, 옆에 누워서 아들을 안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어 농성장에 자주 찾아와서 함께하는 분, 어쩌다 와서 앞으로 자주 와야 할 분을 뽑아서 선물을 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사회자는 무작위라고 하는데, 의도가 있었습니다. ㅎㅎ) 공연에서는 공연자가 직접 진행도 하는 재미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나저나 민주유공자법은 아직..

활동소식 2023.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