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 정기정비의 시작은 낫을 가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지난 7월 9일, 늘 그렇듯 매월 두번째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모입니다. 다만 7~8월은 무더운 날씨로 1시간 일찍 시작해서 너무 더워지기 전에 마무리 합니다.
이날은 9시부터 11시 사이에 폭우가 올 것이라는 소식이 있어서 최대한 서둘러서 작업분배하고 출동했습니다.
역시나 10시 넘어서 한차례 굵은 비방울이 우루루 지나가더니 잠시 쉬었다가 11시에 폭우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10시 30분 ~ 50분 사이에 정비를 마무리하고 이른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아타깝게도 한명의 부상자가 있었습니다. 비가 올 때면 풀이 미끄러워서 조심해야하는데,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발목을 다친 정비단원이 있었습니다.
급히 병원으로 이동해서 치료를 했으나 당분간 치료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그나마 최근에 마석 묘역 정비를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만들면서 보험도 적용된다고 합니다.
정비단원의 빠른 완치를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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