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4일(토) 오후 3시, 성균대학교 민주열사상 앞에서 제8회 성균민주열사·민주인사 합동추모제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추모제에는 김귀정 열사의 어머님이 참석했습니다.

11월 3일(금) 저녁 7시, 연세대학교 원두우 신학과 2층 예배실에서 제5회 연세 민족민주동문 합동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예년에도 그러했듯이 추모연대에서는 이날 추모제에 열사력과 열사사업 후원 물품을 홍보하고 판매했습니다.

지난 10월 31일(화) 오후 2시, 진실화해위원회 앞에서 의문사 진상규명을 외면하는 진실화해위원회의 규탄 집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집회에서는 의문사 진상규명 진척이 거의 없는 진화위를 규탄하고, 과거사 왜곡 망언을 일삼는 진화위 위원장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현재 진화위에서는 조사위원 중 몇몇을 조사과정에서 배제하고 있는 정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과거사에 대한 인식도 문제가 많고, 의문사 진실 조사도 소홀하고, 심지어 조사위원을 조사과정에서 배제하는 일련의 흐름이 계속 된다면 진실화해위원회를 해제하고 다시 구성한 후에 조사기간을 새로게 해야하는 상황은 아닌지 고민입니다.

지난 10월 31일(화) 저녁 6시 30분, 민주유공자법 제정 촉구 천막농성장에서 22차 천막문화제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천막문화제에는 열정단 학생들이 함께하고 선물도 받았습니다. 국악하는 최정원님의 열창에 이어 이창훈 추모연대 집행위원장의 '잊혀진계절'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성악하시는 그러나 합창단 아닌 전 합창단원 두분이 함께 했습니다. 노조활동을 이유로 해직 후 복직되었으나 합창단원이 아닌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시 합창단원이 되어서 동료 합창단원들과 함께 다시 오면 좋겠습니다.

지난 10월 29일 이태원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시민추모대회에서 추모연대는 전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에 함께 참석하여 민주유공자법 제정 촉구 서명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10월 28일(토) 오전 11시, 삼성전자서비스 천안센터 앞에서 최종범 열사 10주기 열사정신계승제를 개최했습니다. 그 동안 마석 모란공원 열사묘역에서 진행했지만 10주기를 맞아서 열사가 일했던 삼성전자서비스 천안센터에서 진행했습니다. *최종범 동지의 삶과 죽음* 최종범 동지는 2013년 10월 31일 충남 천안시 성거읍 군서리에서 동네주민이 자신의 차안에서 번개탄 두개를 피워 숨을 거둔 상태로 발견하여 신고하였다. 동지는 전날인 10월 30일에 회사동료들 간 소통하는 카카오톡방에 “지금 이 문자 캡쳐해주세요. 저 최종범이 그동안 삼성서비스 다니며 너무 힘들었어요. 배고파서 못살았고 다들 너무 힘들어서 옆에서 보는 것도 힘들었어요. 그래서 전 전태일님처럼 그러진 못해도 전 선택했어요. 부디 도움이 ..

지난 2023년 10월 26일(목) 저녁 7시,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에서 이한빛PD 7주기 추모문화제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7주기 추모제의 주제는 "빛을 이끄는 목소리"였습니다. 이날 준비한 영상에서는 방송 내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의 숨은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카메라 뒤에 많은 사람이 힘겹게 일하고 있음을 알게해줬습니다. 이날 추모문화제에 앞서 현안문제 이야기로 지난 8월 부산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추락사한 KCC 소속 일용직 노동자 강보경 님의 유족이 나와서 디엘이앤씨 시민대책위원회의 투쟁 상황을 이야기 했습니다. 지난 8월 부산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추락사한 KCC 소속 일용직 노동자 강보경 님의 유족이 나와서 디엘이앤씨 시민대책위원회의 투쟁 상황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참배의 시간을 갖고, 2부 행..

지난 10월 26일(목) 오후 2시, 종묘공원에서 이용석 열사 20주기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이날 추모제에 추모연대에서는 장현일 의장이 참석하여 추도사를 진행했습니다. 20년전 열사가 분신하던 그날 그 집회장에서 '비정규직 철폐연대가'를 처음 불렀습니다. 그리고 20년이 지난 지금도 '비정규직 철폐연대가'를 부르고 있습니다. 이용석 열사는, 유서에서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조합원들을 자신의 희생으로 너그럽게 용서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함께 선 이 자리 이 시간의 의미를 잃지 않기를” 부탁했으며, “오늘 모인 이 자리를 자축하며 즐겁게 투쟁하자”고 말했습니다.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으면서도 낙관적인 유서입니다. 종묘공원 입구에는 작고 동그란 동판이 있습니다. 2019년 이용석 열사를 기..

지난 10월 24일(화) 오전 11시,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 입구에서 기아차 노동열사 합동추모제가 열렸습니다. 합동추모제 후에 개별 묘역참배를 진행했습니다. 추모연대에서는 박선하 사무처장, 이병인 홍보국장이 참여했으며, 박선하 사무처장이 추도사와 연대의 말을 전했습니다. 기아차 노동열사 합동추모제에서는 전태일 열사와 이종대 열사, 정형기 열사, 문성환 열사, 윤주형 열사, 정주현 열사 등 5분의 기아차 노동열사를 봉안하여 추모제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10월 21일(토) 오후 2시, 광화문 앞에서 "2023 반미자주대회"가 열렸습니다. 한미군사훈련의 강도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자주, 더 많이 훈련을 진행하면서 남북 갈등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에 일본의 군사강국화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한미일전쟁동맹으로 북한을 자극하고, 이제는 중국에서도 불안감을 갖고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와 전국민중행동에서 "한미일전쟁동맹 반대!, 윤석열정권 퇴진! 2023 반미자주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반미대회는 광화문 앞에서 경북궁역을 지나 상당히 길게 도로의 전반을 차지하고 진행했으며, 대회 후에 일본대사관을 지나 인사동, 종로를 돌아서 미대사관 앞에서 행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