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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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9. 민주유공자법 집중집회 준비팀 회의

지난 12월 19일(화) 저녁 6시 30분, 민주유공자법 천막농성장에서 추진단 전체회의를 가졌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국회 회기 내에 본회의 통과를 시켜야하는데, 국힘 등 민주유공자법을 반대하며 왜곡, 펌훼하는 반민주 세력들이 여전히 존재하여 이를 극복해야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이에 2시간 가량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활동소식 2023.12.29

2023.12.19. 진상규명 외면하는 진화위 규탄 및 의문사 진상규명 촉구 13차 집회

12월 19일(화) 오후 2시, 진화위 앞에서 '진상규명 외면하는 진화위 규탄 및 의문사 진상규명 촉구 13차 집회'를 가졌습니다. 지난 2020년 12월 10일 2기 진화위 출범 후 진회위는 인권침해사건 등에만 집중하고 의문사 사건에 대해서는 서류만 찾아보는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그와 중에 최근 김성수 의문사 사건 각하 결정이 있었으며 이에 분노한 참석자들이 집회에서 큰 목소리로 진화위를 규탄했습니다. "진화위는 김성수 의문사 사건 각하를 취소하고 즉각 조사 개시하라!" "의문사 조사를 위한 전문인력 배치하라!" "의문사 진상규명을 위해 청문회 조사를 실시하라!" "공안기관 자료 확보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라!" "가해자 및 가해기관 조사 철저히 하라!" "과거청산 왜곡하고 의문사 진상규명..

활동소식 2023.12.29

2023.12.16. 송년연대의 밤

지난 12월 16일(토) 오후 5시, 하제의숲 공연장에서 2023 추모연대 송년연대의 밤 "내일과 오늘이 만나는 길목"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송년연대의 밤 행사에는 유가족, 회원단체, 연대단체에서 60여명이 함께했습니다. 앞서 14일(목)에 정무위에서 민주단 단독으로 민주유공자법을 통과 시킨 바 있습니다. 앞으로 갈 길은 멀고 국회의 시간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농성 800일이 넘어서야 정무위를 통과한 것에 잠시나만 기쁨을 갖고 행사에 많은 분이 참석하신 듯 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유가협뿐만 아니라 김용균 열사의 어머니, 이한빛PD의 아버지도 함께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노량진수산시장지역에서 힘든 싸움 중에도 50만원 상당의 모듬회를 보내주었습니다. 그리고 연세대민동에서 고 양주동 동문의 추모행사에 도움을..

활동소식 2023.12.29

2023.12.15. 구속노동자후원회 후원의 밤

지난 12월 15일(금)에 후원행사가 꽤 있었다고 합니다. 날이 좋았던가봅니다. 그 중에 구속노동자후원회 후원의날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구속노동자후원회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후원행사였는데요. 이날 여러 곳에서 행사가 있다보니 오래동안 자리를 함께 해주신 분이 적었습니다. 물론 찾아오셨다가 다른 행사에 가신 분은 꽤 많았죠. 지난 해에는 양심수가 몇명 안되었다고 하는데요. 올해는 양심수가 한때 60여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사이에 후원도 많이 줄었죠. 구속노동자후원회에서는 구속된 동지들에게 매월 영치금을 보내고 있는데, 줄어드는 후원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 맞이하고 있습니다. 구속노동자를 후원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으신 분들은 구속노동자후원회와 추모연대에 연락주세요. ^^

연대활동 2023.12.29

2023.12.10.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 정기정비

지난 12월 10일(일) 오전 10시,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 정기정비를 진행했습니다. 아침부터 짙은 안개 속에서 시작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따뜻한 날씨 속에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정비단에 후원도 생겨서 기분 좋게 정비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내년에도 많은 분들이 마석 열사묘역을 찾아주시고, 매월 두번째 일요일인 정기정비일에 동참하리라 믿으며, 2023년 마지막 정비를 마쳤습니다.

열사묘역 2023.12.29

2023.12.09. 장현구 열사 28주기 추모제

2023.12.09.장현구 열사 28주기 추모제지난 12월 9일(토) 오후 12시, 장현구 열사 28주기 추모제를 가졌습니다. 이날 추모제에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이상희 장현구 진철원 3인 열사회에서 대거 참석했으며, 유가협, 추모연대 본부와 수도권추모연대에서 함께 했습니다. - 장현구 열사의 삶과 죽음 - 동지는 1989년 경원대 공과대학 전기공학과에 입학, 1990년 카톡릭 학생회장, 공대학생회 홍보부장으로 활동하며 학내 민주화운동을 전개하였다. 1991년 공대 학원자주화추진위원장, 1992년 총학생회 학원자주화추진위원장을 역임하며 학내민주화운동에 앞장서서 헌신하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동료들은 정부의 시녀로 전락해버린 학교 당국으로부터 터무니없는 고소, 고발을 당했으며, 동지 또한 성남 경찰서장과 ..

추모제 2023.12.29

2023.12.09. 김용균 열사 5주기 추모제

지난 12월 9일(토) 오전 11시, 김용균 동지 추모제가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열렸습니다. 그리고 오후 5시에는 서울 보신각 앞에서 추모제를 가졌습니다. 얼마전 김용균 동지를 죽음으로 몰아간 원청업체 대표에게 대법원은 무죄를 확정했습니다. 김용균 동지의 죽음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되었지만 정작 김용균 동지를 죽인 기업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김용균 동지의 어머니인 김미숙 김용균재단 대표는 "아들을 죽인 회사가 어떻게 무죄일 수 있나, 어느 누가 이 부당함을 그대로 인정할 수 있겠나"라고 하였으며, 이어 "대법원은 잘못된 판결로 우리의 피나는 노력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었다"고 눈물을 흘리며 외쳤습니다.

추모제 2023.12.29

2023.12.09. 한희철 열사 40주기 추모제

지난 12월 9일(토) 오전 11시,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한희철 열사 40주기 추모미사와 추모제를 가졌습니다. 이날 추모미사와 추모제에는 성당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전체 인원이 70여명 정도 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시기를 전후로 한동안 추모제를 갖지 못했었는데, 오랜만에 그것도 40주기 추모제여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한 것 같습니다. 특히나 강제징집 피해자분들이 군의문사에 관심을 갖고 진상규명 투쟁에 나서고 있어서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한희철 열사의 삶과 죽음 - 동지는 1979년 서울대학교에 입학 후 동아리인 가톨릭학생회 활동을 시작해 사회현실에 대한 비판의식을 갖고, 민주화와 민중운동을 시작했다. 당시 주민등록증 일제 갱신 시기여서 수배중인 ..

추모제 2023.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