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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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8. 윤주형열사 10주기 추모제

지난 1월 28일(토),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윤주형 열사 10주기 추모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추모제 시작 전에 11시부터 1시간 가량 열사묘역 탐방이 진행되었습니다. 열사묘역 탐방에는 문재훈 소장이 안내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윤주형열사 묘역 주변에 사진전시와 만장을 세워두었습니다. 이어 12시에 추모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추모제에서 김명운 전 추모연대 의장의 추모발언도 있었습니다. 김명운 전 추모연대 의장은 추모발언에서 우동민열사의 이야기와 유언을 이야기 하며 단결을 강조했습니다. 앞도 보고, 옆도 보고, 뒤도 보아야 함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날 추모발언에서는 지난 5월에 자결한 정우형동지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추모발언에서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복직투쟁이 제대로 인정되지 못하..

추모제 2023.02.07

2023.01.28. 이을호선생 1주기 추모제

지난 1월 28일(토) 오전 11시,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이을호 선생 1주기 추모제가 있었습니다. 이날 마석에서 정성범 동지 추모제와 윤주형 동지 추모제가 있어서 마석에 찾아갔다가 이을호 선생 추모제를 진행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잠시 들렀다가 정성범 동지 추모제와 윤주형 동지 추모제에 참석했습니다. 이을호 선생은 1980년대 민주화운동의 운동이론을 정리했습니다. 1985년, 민청련 활동을 한 이유로 김근태 전 열리우리당 의장과 함께 붙잡혀 남영동 대공분실과 남산 안기부에서 혹독한 고문에 시달렸습니다. 이 사건이 일어난 후 후유증으로 정신병원에서 강제로 유치된 채 재판을 받았습니다. 이후에도 질환이 재발하면서 그의 가족들 또한 오랫동안 고통을 겪었습니다.

추모제 2023.02.07

2023.01.27. 민주유공자법 제정 촉구 13차 천막문화제

지난 1월 27일(금) 저녁 6시 30분, 여의도 민주유공자법 제정 촉구 천막농성장에서 13차 천막문화제 "거리 위의 부모님들께 드리는 국민새배"를 진행했습니다. 설 명절이 끝나고 나서도 천막문화제 소식이 없어서 이번에는 쉬는가 보다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날 점심 쯤에 전화 연락을 받고서야 천막문화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소식을 받은 분들이 설 연휴 때문에 주변에 제 때 홍보를 못해서 뒤늦게 알게된 것 같습니다. 저녁 6시 30분 시작인데, 7시에 겨우 도착해서 공연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날씨는 엄청 춥고 여의도의 한강 바람은 어찌나 매서운지 오들오들 떨고 있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큰 차도 쪽에 비닐을 둘러놨는데 바람에 반이상이 날아가버렸네요. 이날 천막문화제의 꽃인 새배 시간에 ..

활동소식 2023.02.07

2023.01.15. 이돈명 변호사 12주기 묘소 참배

지난 1월 15일(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광전리 천주교 세종로묘지에 한국의 대표적인 인권변호사인 이돈명 변호사를 기억하는 분들이 모였습니다. 이돈명 변호사는 1922년 나주에서 태어나 조선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63년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이후 1974년 ‘민청학련’ 사건의 변론을 맡으며 인권변호사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그 뒤로 사망하기 전까지 인권변호사를 천직으로 삼아 항상 약자 편에 서서 한평생을 살았습니다. 이날 추모식에는 추모연대에서 박중기 명예의장, 이창훈 집행위원장이 참석했으며, 박낙청 선생, 박석무 선생 등이 함께 했습니다.

추모제 2023.02.07

2023.01.14. 김시자열사 27주기 추모제

지난 1월 14일(토) 12시,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김시자 열사 27주기 추모제가 있었습니다. 비도 오고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마석 열사묘역을 찾아 추모제에 참여했습니다. 이날 11시, 11시 30분에 각각 열린 문익환 목사, 박종철 열사는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여기저기 소식을 전하기도 했지만 김시자 열사 추모제는 그런 분위기는 아니였습니다. 더군다나 12시에 시작한 김시자열사 추모제가 끝나갈 무렵에는 비가 상당히 많이 와서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점심 식사 자리도 앞서 끝난 추모제에 참석한 분들 덕에 좀더 기다렸었습니다. 추모연대에서는 이창훈 집행위원장, 임영순 사무처장, 이병인 홍보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유가협에서도 이날 있었던 3개의 추모제 모두 참석해 주셨습니다. 특히..

추모제 2023.02.07

2023.01.14. 박종철열사 36주기 추모제

지난 1월 14일(토) 오전 11시 30분,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박종철열사 36주기 추모제를 가졌습니다. 비방울이 굵어지고 비의 양도 늘어나는 상황이라 비옷을 입거나 우산을 쓰면서 진행하다보니 준비가 길어졌습니다. 이날 추모제에는 박래군 인권재단 상임이사의 추도사로 시작하여 이소선합창단의 추모공연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어 장남수 유가협 회장, 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의 추도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족 인사로 박종철열사의 형인 박종부 유가협 부회장의 인사가 있었습니다.

추모제 2023.02.07

2023.01.14. 문익환목사 29주기 추모제

지난 1월 14일(토) 오전 11시, 한빛교회와 (사)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에서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마석 모란공원 내 조성한 통일동산에서 늦봄 문익환 목사 29주기 추모예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사)통일맞이, 늦봄문익환학교, 걷는교회, 세진음향, 한신대학교, 한신대총동문회 등에서 함께 했습니다. 유가협에서는 민주유공자법 제정 촉구 농성 중인 부모들이 함께 했으며, 추모연대에서는 이창훈 집행위원장, 임영순 사무처장, 이병인 홍보국장 등이 참여했습니다. 행사 중에 비방울의 양이 많아지면서 우산을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다보니 시야를 가려서 앞에 누가 나와 있는지도 모르고 이야기를 듣기만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날 추모행사는 1부 추모예배, 2부 추도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부 추모예배에서는 늦봄..

추모제 2023.02.07

2023.01.12. 김순호 파면 촉구 집회

지난 1월 12일(목) 오전 11시, 경찰청 앞에서 김순호 파면 국민행동에서 김순호 파면 촉구 집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집회는 성균관대민주동문회 제안으로 준되었으며, 한 번 더 집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경찰대학교 입학식에 맞춰 경찰대학교 앞에서 집회를 할 예정입니다. 김태영 성균민주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민주경찰을 길러내는 경찰대학장에 밀정 출신 김순호가 임명된 것을 성균관대 동문으로서 부끄럽게 생각하며 김순호는 성균관대와 14만 경찰을 욕되게 하지 말고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성대 동문들도 부끄러워하고 경찰도 부끄러워하는 짓이 벌어졌습니다. 권력기관을 장악하는 것 중 대표적인 것이 경찰 장악입니다. 과거 치안본부가 내무부의 직접 통제하에 있던 것과는 달리 형식적으로는 정권의 뜻에 따라 ..

활동소식 2023.02.07

2023년 1월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 정기정비

흰눈이 온세상 하얗게 덮었던 날에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도 새하얀 눈밭이 되었습니다. 2023년 포문을 여는 첫 정비는 이렇게 눈과 함께 하얀 세상에서 시작합니다. 봄 되면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리라 여기며 추운 겨울을 잘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 1월 8일(일) 오전 10시, 마석 모란공원 앞에 묘역정비단이 모였습니다. 하늘에서 눈도 많이 모아주었네요. 눈이 많이 쌓이고 푹푹 빠지는 곳이 있는데, 지난 12월 23일에 내린 눈이 녹을 듯 하다가 또 눈이 온 것이라 얼음 위에 눈이 그대로 쌓여있습니다. 그래서 미끄럽기도 하고 위험한 구역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열사희생자 묘역 주변 쓰레기만 치우고, 유물함에 비치한 2022년 열사력을 2023년 열사력으로 교체하는 일만 했습니다. 그런 와중..

열사묘역 2023.02.07

2023년 1월 민주유공자법 제정 촉구 1인 시위 진행

새벽 시린 바람을 뚫고 천막농성장에서 따뜻한 차 한잔으로 속을 데우고 피켓을 들고 국회 3문으로 달려갑니다. 그렇게 천막농성장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2023년이 되었지만 2021년에 발의된 민주유공자법은 진도를 못 나가고 있습니다. 그나마 정무위에서 논의해보겠다고 번호표 받고 대기 중인데, 정무위 법안 논의가 진척을 못나가고 있네요. 지난 11월부터는 목요일 기자회견보다는 본청 회의 일정에 맞춰 본청 앞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국회 3문 앞에서 진행하는 1인 시위는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오가 되면 국회 정문 앞에 유가협 부모님과 활동가들이 함께 피켓을 들고 섭니다. 추모연대 의장 장현일, 집행위원장 이창훈, 진상규명특위 부위원장 이형숙 등 여러..

활동소식 2023.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