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0일(일) 11시,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김종수열사 34주기 추도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추도식에는 김종수열사의 어머니와 가족들이 함께했습니다. 이날 추모발언 이후 참석자 소개를 직접하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도 1~2분씩 진행하다보니 다양한 고민과 생각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34년전 김종수열사가 외쳤던 '민주노조 사주하자'는 구호는 지금도 여전히 실천해야하는 구호입니다. 친외세, 반민주, 반통일, 반노동 세력은 권력과 자본을 강화하기 위해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있습니다. 과거 민주노조를 지키기 위해 이뤘던 복수노조가 이제는 민주노조를 탄압하는 방법으로 악용되고 있습니다. 2노조, 3노조, 유령노조 등으로 민주노조 조합원을 빼가고, 돈으로 매수하고, 노조가 다르다고 업무를 주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