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4일(토) 12시,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양갑세열사 12주기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이날도 추모시 낭독을 아들 효준이가 했습니다. 예전에는 추모시 낭독할 때 울었는데, 이제 좀 컸나봅니다. 다연이는 내년에 중학교를 갑니다.
추모제에 참석할 때마다 애들이 쑥쑥 커있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면서도 짠한 느낌도 있습니다.
양갑세열사추모사업회는 추모제 후에 식사하기 직전 총회를 갖습니다. 총회 자료에 보면 유가족 지원으로 매월 지출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금액을 보고 몇년 있으면 대학 갈텐데 미리 더 모아서 준비해둬야 하는 것 아닌가 하고 말씀을 드렸더니 회원 수입을 좀 늘리거나 모금을 하는 방안 등을 고민해 보겠다고 합니다.
항상 든든한 지원자로서 함께하는 동지들이 있어서 양갑세 동지도 편안하게 지켜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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