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0일(일),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이재영동지 10주기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11시에 예정된 추모제가 늦게 도착하는 동지들 덕에 11시 30분에 진행이 되었습니다. 늦어진 시간 덕에 앞서 진행 중이던 김용균열사 추모제에 참석한 분들 중에서도 이재영동지 추모제에 참석했습니다.
나도원 노동당 공동대표가 추모제에 참석할 때 쯤 누군가 '정의당은 조화만 보내고 아직 안왔네'라고 했는데, 양반은 못되나 봅니다. 10분 정도 뒤에 김용균열사 4주기 추모제에 참석했던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이날 추모제는 마석으로 이장하고 처음 맞이하는 추모제여서 과거 함께 했던 동지들이 많이 왔습니다.
추모제에서 과거 이재영동지와 함께 활동했던 동지는 준비해온 추도사를 읽으면서 옛생각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10년이 지났어도 함께했던 기억들이 그리움으로 남는가 봅니다.
누군가는 함께했던 기억으로, 누군가는 동지가 남긴 기록으로 함께합니다. 그리고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위해 투쟁합니다.
다음 추모제에 올 때는 다들 마음에 담은 숙제를 잘 해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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