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목) 오후 2시, 진화위 위원장 면담과 의문사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광동 위원장, 정영훈 2국장, 한동욱 조사5과장, 홍수정 조사8과장, 박강형 조사관 외 관계자 5명이 참석했으며, 의문사/군의문사 관련 유가족, 단체 등에서는 장남수 유가협 회장, 강선순 유가협 총무, 박종부 유가협 부회장, 백옥심 어머니(안치웅), 최종순 군의문사대책위 대표(최우혁), 김용문 선생(김창수), 문덕수(유가협), 장두영 유가협 사무국장, 박성호(박창수), 장종인(이덕인대책위), 김아란(장준하기념사업회 사무국장), 양창욱(김두황추모사업회 회장), 진철원(김두황추모사업회), 남택범(이덕인추모사업회), 이성우(정성희), 이은정(서울대학교민주동문회 사무총장), 한현우, 김문수(강집피해자), 박제호(강집피해자), 서지석(강집피해자), 신의주(강집피해자), 이용성(강집피해자), 조성무(강집피해자), 그리고 추모연대에서는 장현일 추모연대 의장, 김갑수(진상규명특별위원회 위원장), 이형숙*진상규명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이병인 추모연대 교육홍보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처음 진화 출발 당시부터 요청하고, 신임 위원장에게도 3개월전 요청한 조사계획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돌아온 답은 두루뭉슬하게 200자 정도로 요약된 군의문사 분기별 계획뿐이었습니다. 또한 김광동 위원장의 과거사 관련 발언 관련 답변도 없었습니다.
이날 조사계획서에 대한 답은 "개별 사건별로 조사계획서는 있다. 다만 이를 전체공개할 수 없다."고 했고, 우리측에서는 "이 자리에 참석한 유가족, 진정인에게 개별적으로 조사계획서를 공개하고, 우리는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그 다음 답변은 "조사계획서를 공개하려면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조사계획서를 공개할 수 있도록 새로 준비할 시간이 필요한 것인지, 없으니 만들어야되는지 모르겠으나 위원장은 4주 후에 다시 간담회를 하고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4주 동안 회의실에서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오후 4시부터 점거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저녁 7시 30분, 외부에 있던 송상교 사무처장이 찾아와서 1시간 정도 협의하여 군의문사 간담회를 31일(금)에, 의문사 간담회를 4월 4일(화)에 진행하기로 합의하고, 8시 30분 경 진화위 회의실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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