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민주유공자법 제정 촉구 1인 시위 진행

새벽 시린 바람을 뚫고 천막농성장에서 따뜻한 차 한잔으로 속을 데우고 피켓을 들고 국회 3문으로 달려갑니다. 그렇게 천막농성장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2023년이 되었지만 2021년에 발의된 민주유공자법은 진도를 못 나가고 있습니다. 그나마 정무위에서 논의해보겠다고 번호표 받고 대기 중인데, 정무위 법안 논의가 진척을 못나가고 있네요.

 

지난 11월부터는 목요일 기자회견보다는 본청 회의 일정에 맞춰 본청 앞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국회 3문 앞에서 진행하는 1인 시위는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오가 되면 국회 정문 앞에 유가협 부모님과 활동가들이 함께 피켓을 들고 섭니다.

 

추모연대 의장 장현일, 집행위원장 이창훈, 진상규명특위 부위원장 이형숙 등 여러 추모연대 동지들이 아침 일찍 국회 앞에 섭니다.

 

2021년 6월에 시작한 1인 시위는 600일이 넘고, 그해 10월에 시작한 천막농성은 500일이 가까워 갑니다. 20여년전 422일의 농성보다 긴 시간을 거리에서 열사의 부모님과 유가족들과 활동가들이 길 위에 있습니다.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5번 출구 앞, 천막농성장에 오셔서 따뜻한 차 한잔 같이 해요~